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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정리/7급 공채 국가직

7급 공채 국가직 PSAT 학습법 - 1

by Topgem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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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학습 준비하기

1. PSAT 시험은 꾸준한 학습으로 합격 가능한 시험인가?

  흔히 PSAT은 학습해도 오르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저는 이 명제에 대해 절대 동의하지 않고, 속설을 깰 수 있는 많은 사례들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기존에 많은 양의 학습에도 불구하고 PSAT 성적이 오르지 않았던 많은 학생들이 존재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례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점은 막연히 노력만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방법과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기출분석을 한다고는 하지만 막연히 문제만 반복적으로 풀고, 맞은 선지와 틀린 선지의 이유만을 분석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기출을 분석해 출제자의 시각을 정확히 알고, 단순한 풀이가 아닌 고득점자의 감각을 길러 앞으로 나올 새로운 문제를 대비하는 방법으로 꾸준히 연습한다면 그 누구도 자신의 노력에 걸맞는 성적을 거두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2. 상황판단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PSAT에서 가장 어려운 영역을 고르라고 하면 단연 상황판단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습니다. 즉 대다수의 수험생이 상황판단을 가장 어려워한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상황판단을 어려워하는 이유로는 첫째, 상황판단은 타 영역과 비교해 가장 많은 유형으로 폭넓은 능력을 다양하게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언어논리에 가까운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기본적인 독해력과 논리력이 있어야 하는 한편, 자료해석과 비슷한 계산 문제들이 나와 계산능력과 수리능력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퀴즈와 같은 상황판단 영역의 독창적인 문제들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다양한 능력을 고루 갖춰야 합니다.

  둘째, 상황판단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퀴즈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정규교육과정을 포함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퀴즈 문제들을 접해볼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생소함과 이런 식의 학습을 해본 경험이 부족해 퀴즈에 대한 대비가 적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나의 위치 진단 & 내게 맞는 학습방향 정하기

  우선 가장 객관적인 지표는 최근 기출문제를 시간 재고 풀어 점수를 측정해 보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최근 기출문제를 바로 전년도 단 하나만 풀어볼 것은 아니고, 최근 3개년 혹은 5개년 정도의 여러 회차를 풀어보면서 평균적인 점수대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PSAT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기출문제를 풀어서 나오는 점수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소위 PSAT형 인간이라고 하는, PSAT을 잘 하는 경우에도 처음 PSAT을 풀었을 때부터 성적이 잘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가도 연습을 반복하면서 높은 점수 상승폭을 가져 최종적으로 잘하게 되는 사람이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자신의 현재 성적대에 따라 PSAT 학습에 있어 완전히 다른 형태로 변화를 주려고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고시공부를 한 지 연차가 좀 되고, 이미 PSAT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 분석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의 경우 처음 공부하는 학생 대비 당연히 공부량을 본다면 줄일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기출문제 분석을 새로 할 것이 아니라 해둔 기출문제 분석을 복습하는 것은 시간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신이 1문제 차이로 시험에서 떨어졌든 20~30점 차이로 시험에서 떨어지든 공부를 해야 하는 방향성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PSAT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목표의식이 동일한데, 이를 위해서는 공부를 조금만 하면 되는 것 아니라 온전히 자신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의 실수가 이번 시험에 아깝게 떨어졌다고 해서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학습량을 줄이고, PSAT 학습 기간 자체를 확 줄이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게 되거나 여전히 아까운 차이로 시험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PSAT은 단순히 얼마 정도 기간을 투자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학습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PSAT을 잘 하는 학생들은 단순히 머리가 좋은게 아니라 PSAT이라는 시험에 잘 적응하고 이제 가장 최적인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학생들도 그러한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가지기 위해서는 반복적으로 기출문제를 매일 봐야 하고, 이렇게 꾸준히 반복해주어야 사람은 겨우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충분히 많은 사례들을 통해 그렇게 반복하고 지속적으로 학습한다면 적어도 PSAT 시험에서 자기가 원하는 바를 이루는데 필요한 변화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들으시는 수험생의 경우, 실강과 인강을 단적으로 비교할 때 이동시간 등 외적인 요인을 제외한다면 실강이 효율적입니다. PSAT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받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연습하고 숙달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인강을 통해 내용적인 측면만 빠르게 받아들이고 넘어간다면 연습하고 반복하는 과정이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 및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인강은 진도를 밀리게 될 위험성도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실강을 수강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실강을 들을 것을 추천하고, 만약 실강을 듣기 위해 많은 이동시간이 소요되는 등 인강을 수강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실강과 동일한 방식으로 학습계획을 세워 실강과 동일한 장점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 다음 글에서 뒷부분이 이어집니다.

[핵심정리/7급 공채 국가직] - 7급 공채 국가직 PSAT 학습법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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