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민(나)-25해] 2017년 5급/7급 민간경력자(민경채) PSAT 상황판단 나책형 25번 해설

문제

 

다음 <조건>과 <관광지 운영시간 및 이동시간>을 근거로 판단할 때, <보기>에서 옳은 것만을 모두 고르면?

 

<조 건>

○ 하루에 4개 관광지를 모두 한 번씩 관광한다. ○ 궁궐에서는 가이드투어만 가능하다. 가이드투어는 10시와 14시에 시작하며, 시작 시각까지 도착하지 못하면 가이드투어를 할 수 없다. ○ 각 관광에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이며, 관광지 운영시간 외에는 관광할 수 없다.

 

<관광지 운영시간 및 이동시간>

 

<보 기>

ㄱ. 사찰에서부터 관광을 시작해야 한다. ㄴ. 마지막 관광을 종료하는 시각은 16시 30분 이후이다. ㄷ. 박물관과 분수공원의 관광 순서가 바뀌어도 무방하다.

① ㄴ

② ㄷ

③ ㄱ, ㄴ

④ ㄱ, ㄷ

⑤ ㄱ, ㄴ, ㄷ

 

해설

▷ 정답  ④

궁궐을 제외한 3개의 관광지는 운영시간 내에 언제든지 관광을 할 수 있지만 궁궐은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궁궐을 기준으로 경우를 나누는 것이 효과적이다.

 

■ 궁궐을 10시에 관광하는 경우
사찰은 궁궐을 관광하기 이전에도 관광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궁궐을 관광하기 이전에 사찰을 다녀올 수 있다. 사찰 관광에 필요한 2시간과 사찰에서 궁궐까지 이동하는데 필요한 시간 50분을 포함해 2시간 50분이 필요하므로 적어도 7:10 전에 사찰 관광을 시작하면 된다. 궁궐을 관광하고 난 이후 남아있는 박물관과 분수공원을 가는 것을 고려해보면 다음과 같다.

 

ⅰ) 박물관을 먼저 간다면 12:23에 박물관 관광을 시작해 14:23에 종료하고 15:03에 분수공원 관광을 시작해 17:03에 종료하게 되므로 성립할 수 없다.
ⅱ) 분수공원을 먼저 간다면 12:27에 분수공원 관광을 시작해 14:27에 종료하고 15:07에 박물관 관광을 시작해 17:07에 종료하게 되므로 성립할 수 없다.

 

즉, 궁궐을 10시에 관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궁궐을 14시에 관광하는 경우
여전히 사찰을 제일 먼저 관광해야 하루를 최대한 길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찰을 제일 먼저 가는 것부터 경우를 따져 본다. 사찰을 관광하고 난 후에도 여전히 오전(궁궐을 방문하기 전)에 두 개의 관광지를 더 관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박물관 또는 분수공원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

 

ⅰ) 박물관을 먼저 간다면 08:45에 박물관 관광을 시작해 10:45에 종료하고 11:25에 분수공원 관광을 시작해 13:25에 종료하게 된다. 그리고 13:52에 궁궐에 도착할 수 있다.
ⅱ) 분수공원을 먼저 간다면 08:40에 분수공원 관광을 시작해 10:40에 종료하고 11:20에 박물관 관광을 시작해 13:20에 종료하게 된다. 그리고 13:43에 궁궐에 도착할 수 있다.

 

ㄱ. (O) 사찰부터 관광을 시작해야 모든 관광을 할 수 있다. 사찰부터 관광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시작 시간이 기본적으로 08시 30분 이후가 되기 때문에 하루에 8시간 관광을 소화할 수 없다.

 

ㄴ. (X) 마지막 관광(궁궐)을 종료하는 시각은 16시이다.

 

ㄷ. (O) 박물관과 분수공원은 순차적으로 방문하면 될 뿐, 그 순서가 바뀌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