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행(가)-27해] 2019년 5급 공채 (행정고시) PSAT 상황판단 가책형 27번 해설

문제

 

다음 글을 근거로 판단할 때, A학자의 언어체계에서 표기와 그 의미를 연결한 것으로 옳지 않은 것은?

 

A학자는 존재하는 모든 사물들을 자연적인 질서에 따라 나열하고 그것들의 지위와 본질을 표현하는 적절한 기호를 부여하면 보편언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A학자는 우선 세상의 모든 사물을 40개의 ‘속(屬)’으로 나누고, 속을 다시 ‘차이(差異)’로 세분했다. 예를 들어 8번째 속인 돌은 순서대로 아래와 같이 6개의 차이로 분류된다. (1) 가치 없는 돌 (2 )중간 가치의 돌 (3) 덜 투명한 가치 있는 돌 (4) 더 투명한 가치 있는 돌 (5) 물에 녹는 지구의 응결물 (6) 물에 녹지 않는 지구의 응결물   이 차이는 다시 ‘종(種)’으로 세분화되었다. 예를 들어, ‘가치 없는 돌’은 그 크기, 용도에 따라서 8개의 종으로 분류되었다.   이렇게 사물을 전부 분류한 다음에 A학자는 속, 차이, 종에 문자를 대응시키고 표기하였다.   예를 들어, 7번째 속부터 10번째 속까지는 다음과 같이 표기된다. 7) 원소: de 8) 돌: di 9) 금속: do 10) 잎: gw   차이를 나타내는 표기는 첫 번째 차이부터 순서대로 b, d, g, p, t, c, z, s, n을 사용했고, 종은 순서대로 w, a, e, i, o, u, y, yi, yu를 사용했다. 따라서 ‘di’는 돌을 의미하고 ‘dib’는 가치 없는 돌을 의미하며, ‘diba’는 가치 없는 돌의 두 번째 종을 의미한다.

① ditu－물에 녹는 지구의 응결물의 여섯 번째 종

② gwpyi－잎의 네 번째 차이의 네 번째 종

③ dige－덜 투명한 가치 있는 돌의 세 번째 종

④ deda－원소의 두 번째 차이의 두 번째 종

⑤ donw－금속의 아홉 번째 차이의 첫 번째 종

 

해설

▷ 정답  ②

A학자는 다음과 같이 언어체계를 분류하였다.

①. (O) ditu
di는 8번째 속이므로 돌에 해당한다. t는 다섯 번째 차이에 해당한다. u는 여섯 번째 종에 해당한다. 8번째 속인 돌의 다섯 번째 차이는 물에 녹는 지구의 응결물에 해당한다. 따라서 ditu는 물에 녹는 지구의 응결물의 여섯 번째 종이다.

 

②. (X) gwpyi
gw는 10번째 속이므로 잎에 해당한다. p는 네 번째 차이에 해당한다. yi는 여덟 번째 종에 해당한다. 따라서 gwpyi는 잎의 네 번째 차이의 여덟 번째 종이다.

 

③. (O) dige
di는 8번째 속이므로 돌에 해당한다. g는 세 번째 차이에 해당한다. e는 세 번째 종에 해당한다. 8번째 속인 돌의 세 번째 차이는 덜 투명한 가치 있는 돌에 해당한다. 따라서 dige는 덜 투명한 가치 있는 돌의 세 번째 종이다.

 

④. (O) deda
di는 7번째 속이므로 원소에 해당한다. d는 두 번째 차이에 해당한다. a는 두 번째 종에 해당한다. 따라서 deda는 원소의 두 번째 차이의 두 번째 종이다.

 

⑤. (O) donw
do는 9번째 속이므로 금속에 해당한다. n은 아홉 번째 차이에 해당한다. w는 첫 번째 종에 해당한다. 따라서 donw는 금속의 아홉 번째 차이의 첫 번째 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