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행(A)-3] 2014년 5급 공채 (행정고시) PSAT 상황판단 A책형 3번

다음 글과 <정보>를 근거로 추론할 때 옳지 않은 것은?

 

외계행성은 태양계 밖의 행성으로, 태양이 아닌 다른 항성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행성이다. 외계행성을 발견하면, 그 행성이 공전하고 있는 항성의 이름 바로 뒤에 알파벳 소문자를 붙여 이름을 부여하게 되는데, 발견된 순서에 따라 알파벳 b부터 순서대로 붙인다. 예를 들어, ‘글리제 876 d’는 ‘글리제 876’ 항성 주위를 공전하는 외계행성이며, 이 행성계 내의 행성 중에서 세 번째로 발견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행성은 그 특성에 따라 다양한 별칭을 얻기도 한다. 행성은 질량을 기준으로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으로 구분된다. 이 기준의 경계는 다소 불분명한 편이나, 일반적으로 목성 질량의 0.9배 이상은 목성형 행성, 그 미만은 지구형 행성(지구처럼 목성보다 작은 질량을 가진 행성)으로 불린다. 목성형 행성은 다른 행성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사악한 행성, 선량한 행성으로 불리기도 한다. 질량이 큰 목성형 행성이 항성 가까이에 있을 경우, 항성을 흔들고 다른 행성의 공전궤도를 교란시키거나 소행성을 날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악한 행성이라는 별칭을 얻게 된다. 반면, 항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내부의 다른 지구형 행성으로 날아가는 소행성이나 혜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선량한 행성으로 불린다.   또한 표면온도에 따라 뜨거운 행성과 차가운 행성으로 구분된다. 항성으로부터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표면이 지나치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아 생물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표면온도를 갖는 행성을 골디락스 행성이라고 부른다.

 

<정 보>

최근 국제 공동연구팀이 고성능 망원경으로 핑크색 외계행성을 발견했으며, 이 핑크색 외계행성은 ‘GJ 504 b’로 명명되었다. 역대 발견된 외계행성 중에서 가장 질량이 작은 이 핑크색 외계행성은 목성 질량의 4배이고, 목성이 태양 주위를 도는 궤도보다 9배 더 먼 거리에서 항성 주위를 공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연구팀은 “행성의 표면온도는 섭씨 약 238도이며, 약 1억 6,000만 년 전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물과 외계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① ‘GJ 504 b’는 목성형 행성이다.

② ‘GJ 504’ 항성 주변을 돌고 있는 행성 중 발견된 것은 총 2개이다.

③ 역대 발견된 외계행성은 모두 지구보다 질량이 크다고 볼 수 있다.

④ ‘GJ 504 b’는 골디락스 행성이라 불릴 수 없다.

⑤ ‘GJ 504 b’가 내부의 다른 지구형 행성으로 날아가는 소행성이나 혜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면, 선량한 행성으로 불릴 수 있다.

 

이 문제의 해설을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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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행(A)-3해] 2014년 5급 공채 (행정고시) PSAT 상황판단 A책형 3번 해설